사진여행(3) 율포항

산 꼭대기의 보성차밭에서

차로 약 10분정도(4~5km) 내려오면

율포항이 나옵니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해수욕장도 있고

해수풀장도 있더군요~

해수풀장은 아이들이 놀기에는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율포항과 해수욕장 주변도로에서

사진을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특별히 찍을게 없어서

멀리 보이는 배만...

# 1

보성 앞바다의 특징 중 하나가

대부분의 각도에서

수평선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원래 남해가 이런 곳들이 많죠...)

바다 건너 보이는산들이 고흥반도입니다...

# 2

# 3

# 4

# 5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적송 위에 10여마리의 왜가리들이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길가에 차를 세우고

70-200 에 2x 컨버터를 끼우고

조심조심 접근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400mm로는 어림없는 거리까지밖에 못갔는데도

모두 도망가 버리더군요...

새사진 찍는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해지는 바닷가를 찍기 위해

이른 저녁으로

보성녹돈 삼겹살에 쐬주 한잔을 걸치고

차에서 잠깐 눈을 붙였습니다.

눈을 떠보니...

헉...

이미 해는 져버렸고...

주위는 어둑어둑...

결국 해지고 난

항구를 찍었습니다.

이미 해가 지고 난 후여서인지

사진 찍는 잠깐 동안

빠른 속도로 짙은 어둠이 내리더군요~

# 6

수평이 안맞은 사진을 수평조절하고 나니

왠지 이렇게 놔두는게 더 좋을거 같아서

crop하지 않았습니다.

# 7

# 8

Nikon Soft 1filter 를 사용했습니다.

# 9

역시 Nikon Soft 1filter 사용

# 10

Nikon Soft 1filter 사용

# 11

여기서부터는 filter 없이...

# 12

이 사진은 흑백도 괜찮죠?

# 13

물빠져 갯벌이 드러난 해수욕장...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이 사진을 어떻게 찍었을까요???

< 황당무개한 법으로 인해 음원을 삭제합니다... >

"자우림 -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산울림)"

"사진여행(4) 새벽의 녹차밭" 으로 이어집니다...